유원대학교, 영동군과 ‘지역상생형 교육모델 개발 및 성과확산 협의회’ 개최
충북 ANCHOR사업 성과 공유… 평생직업교육·유학생 정주지원 협력 방안 논의
유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신범식)가 5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2026년 지역상생형 교육모델 개발 및 성과확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북 ANCHOR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지원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유원대학교(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해외유학생종합센터)와 두 센터의 사업을 담당하는 영동군청(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산업·고용환경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2027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는 영동·옥천·보은 지역에서 추진한 재직자 평생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고용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 대상을 넓히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신규 교육과정 개설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에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 정보림 팀장과 서지영 주무관(평생교육사)은 스마트농업과 등 관련 부서와 연계해 교육 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재직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공문서 작성, AI 활용,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교육 등의 교육과정도 제안했다.
해외유학생종합센터(센터장 구상미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한국어·TOPIK 교육, 지역문화 체험, 지역특화산업 현장견학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영동 지역 와이너리 현장견학과 생활·법률교육으로 유학생들이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지역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유학생들이 영동난계국악축제 등 지역축제를 모국어로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영동군 지역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학생의 전공과 진로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발전시키는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오미희 유원대학교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장(사회복지학부 교수)은 “이번 협의회는 재직자 중심이던 평생직업교육을 외국인 근로자까지 넓히고,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방향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자체의 지역 현장 정보를 연계해 다양한 구성원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원대학교와 영동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2027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재직자 역량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교육, 유학생 정주지원을 아우르는 지역상생형 교육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