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 ‘찾아가는 노인행복 프로젝트’ 현장·수업 평가회 연속 개최
유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신범식) 충북앵커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가 ‘찾아가는 노인행복 프로젝트’의 10회기 인지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고, 1차 현장 평가회와 2차 수업 평가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동일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되, 평가 대상과 관점을 구분해 두 차례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차 현장 평가회에는 수가성 주간보호센터 이재일 대표, 박창현 사무국장 등 현장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인지 수준과 일상적 생활 특성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의 주간보호센터 일과 적합성, 참여 자발성, 개별 보조 필요 상황 등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어르신별 이해도와 수행 속도 차이에 맞춰 충분한 반복 안내와 반응별 속도 조절 등 현장 중심 지원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 개발 프로그램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산학 협력 필요성을 확인했다.
지난 26일 열린 2차 수업 평가회에는 최향숙·이경욱 주강사, 박은영 보조강사, 김래은 센터장 및 참관자 5명이 참석해 회기별 교육 내용과 교수·학습법을 종합 분석했다. 평가 대상은 ▲회기별 주제 및 활동 목표 ▲수업 도입 자료 ▲교육 매체 ▲활동지 구성 및 수행 정도 등이다. 강사진은 그림책·계절 순서 기억·소리 구별 활동 등을 중심으로 주제 친숙성과 자료 제시 방법, 설명 난이도, 시간 적절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수업 도입부에는 시각·감각 매체로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자연 등 익숙한 경험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활동지에 대해서는 글자 크기·문항 수·지시문 길이·그림자료 활용 방식 등을 점검해 이해 수준에 맞춘 난이도 조정을 논의했다. 과제 수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계별 설명과 개별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정답 여부뿐만 아니라 과제에 접근하는 과정과 집중도, 언어적 표현, 참여 태도 및 상호작용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주강사와 보조강사의 역할 분담, 회기별 활동 간 연계성, 교육자료의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수업계획과 교재·활동자료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처럼 1차 평가회가 기관 실무진의 경험을 토대로 돌봄 환경 적합성을 검토했다면, 2차 평가회는 강사진과 참관자가 교육자료와 활동 구성, 수업 진행 방법을 세부 분석하는 계기가 됐다.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두 평가회 결과를 종합해 인지 프로그램의 교육자료와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지역 노인복지 현장에 최적화된 뇌건강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일 수가성 주간보호센터 대표는 “어르신들이 인지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중요하다.”라며 “현장 평가에서 나온 의견이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돼 어르신들의 특성과 기관의 여건에 맞는 교육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래은 유원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1차 현장 평가회에서는 기관 실무진의 관점에서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을 살펴보고, 2차 수업 평가회에서는 강사진과 참관자들이 교육 내용과 활동자료, 수업 방법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라며 “서로 다른 관점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뇌건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원대학교 충북 ANCHOR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뇌 건강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의 교육자료와 수업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회기별 참여 현황과 활동 반응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노인복지 현장을 연계한 어르신의 인지활동과 정서·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 수요에 기반한 지역문제해결형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지자체, 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