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 옥천군가족센터와 ‘다문화 세대·문화·예술 어울림 캠프’ 개최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가 24일 옥천군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문화 세대·문화·예술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소외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옥천군가족센터와 2년 연속 추진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구성원 30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전통 건축과 지역문화의 특징 살펴보기 ▲한복 입기 ▲초코파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전통 의복과 지역 대표 먹거리를 직접 경험하는 한편, 체험 과정에서 각자의 문화와 생활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관광이나 일일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참여자들이 한국어 아카데미에서 배운 표현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실제 생활 속 의사소통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이웃과 관계를 맺는 경험을 쌓았다.
김래은 유원대학교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평생교육은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을 실제 생활과 연결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어 학습, 참여자 간 교류를 연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앵커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문화 이해와 소통 역량을 높이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지역 상생형 평생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현숙 옥천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존중받으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다양한 구성원과 교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프의 만족도와 참여자 의견을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고, 한국어 학습과 문화·예술 체험을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기회를 넓혀 상호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