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 보은군 농업인 ‘농산물 상품화 및 캘리그라피 실무교육’ 성료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가 21일 보은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도 보은군 농업인 농산물 상품화 및 캘리그라피 실무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ANCHOR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과 협력했으며, 남부3군(영동·옥천·보은) 제1차 협의체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현장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 영농기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농산물 상품화와 브랜드 관리, 디지털 활용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10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보은군 이음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캘리그라피 기초 및 농장 이름 디자인 ▲농산물 홍보 문구 개발 ▲스마트기기 활용 디지털 캘리그라피 및 농산물 촬영 ▲상품 라벨 디자인·제작 및 부착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재배와 생산에 관한 영농기술 교육은 받아왔지만,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방법을 배울 기회는 많지 않았다.”라며 “내 농산물의 특징과 이야기를 디자인에 담아보면서 애착과 자부심이 더 커졌고, 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겠다는 의욕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선숙 강사는 “처음에는 디자인과 디지털 기기 활용을 낯설어하던 교육생들이 자신의 농산물에 어울리는 글씨와 디자인을 구상하고 상품 라벨을 직접 완성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농업인 스스로 상품화에 관한 관심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라고 밝혔다.
오미희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장(유원대 사회복지학부)은 “스마트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 유통환경 변화로 농업인에게도 생산을 넘어 상품화와 마케팅 등 새로운 직업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으로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남부3군(영동·옥천·보은)은 넓은 생활권과 분산된 거주환경으로 인해 교육 참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지역 기관의 협력과 재직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