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충북앵커사업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 ‘영동 테루아 로컬 와인 양조 아카데미’ 성료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충북앵커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운영한 지역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영동 테루아 로컬 와인 양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동의 대표적인 지역 자원인 포도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이 로컬 와인으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해 전원이 전 과정을 이수했다. 강의는 이오석 스마트팜학과 교수(와인제조전공)가 맡아 와인 양조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습을 지도했다.
교육은 ▲캠벨 포도 40kg 세척 및 으깨기 ▲으깬 포도 숙성 ▲맑은 와인을 옮기는 렉킹(Racking) ▲미세 입자를 제거하는 여과 ▲와인을 맑게 하는 청징 과정 ▲와인병 소독 및 완제품 병입 과정까지 직접 실습하며 양조 전체 공정을 다루는 한편, 위생·품질 관리와 생산자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학습했다.
이오석 교수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와인을 맛보는 수준을 넘어 포도를 직접 다루고 양조의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동 포도가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와인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육철 유원대 명예교수(수업 모니터링 전문가)는 “참여자들이 원료를 직접 다루고 각 양조 단계의 의미를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평생교육이자 교육과 지역 산업이 연결될 수 있는 우수 사례이다.”라고 밝혔다.
김래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유원대만의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영동 포도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로컬 와인의 완성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문화·산업 자원을 평생교육과 연결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학습이 새로운 활동과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화형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원대학교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영동 포도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와인 막걸리 과정과 로컬 와인 창업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아가 제품 기획부터 브랜드 개발·유통·창업 실무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동 포도 생산과 와인 제조를 새로운 소득·일자리와 연결하고 주민 참여형 로컬 와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