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 평생교육팀, 「세대잇기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 수료식 성료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충북앵커사업 평생교육팀(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이 지난 6월 24일 영동캠퍼스에서 「세대잇기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8주간 진행된 지역 특화 K-생활학교 평생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반과 시니어반 등 2개 강좌로 나뉘어 운영됐다. 성인학습자반은 17명 중 16명, 시니어반은 14명 중 13명이 수료하여 총 31명의 참여자 가운데 29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수료율(93.5%)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충북앵커사업의 지역특화 평생교육 모델로서, 영동군을 대표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도자기 디자인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학습자들은 단순한 도예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생활도자기에 담아내며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8주간의 교육 과정에서는 도예 기초 이론부터 성형기법, 생활도자기 제작, 붉은점모시나비 문양 디자인, 채색 및 유약 기법, 소성 과정 등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접시, 찻잔,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으며, 성인학습자와 시니어가 함께 소통하는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수료생 대표 송석웅 씨(영동군 주민)는 "회기를 거듭할수록 작품에 영동의 모시나비 이야기를 담는 즐거움을 느꼈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 수익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한다는 점에서 더욱 보람차며, 앞으로 도자기 강사로도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윤종억 도예가(능도도예공방)는 "참여자들이 붉은점모시나비를 작품 속에 표현하며 영동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이 커지는 모습을 보았다.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김래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교육이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전시와 경매, 사회공헌,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원대학교 정현용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생태자원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평생교육을 취·창업과 사회공헌으로 연계한 대표적인 지역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원대만의 지역 특화형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충북앵커형 평생교육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도자기 작품들은 오는 7월 7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세대잇기 도자기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작품 경매가 함께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 전액은 쌀을 구매해 영동군 소재 복지기관과 경로당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원대 충북앵커사업 평생교육팀은 향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작품 브랜드 개발 ▲전시 기획 ▲온라인 판매 ▲지역 축제 연계 체험부스 운영 ▲공방 창업 컨설팅 등 '도예 전문 역량 심화교육 및 취·창업 프로젝트'를 후속 지원하며 지역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