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 「시니어 모래놀이치료 집단 프로그램」 수료식 성료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 평생교육팀(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은 지난 24일(수) 영동캠퍼스에서 「시니어 모래놀이치료 집단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과정은 지역 주민 16명이 참여해 이 중 15명이 8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관계 회복, 삶의 의미 재발견을 목표로, 비언어적 모래놀이치료 기법을 활용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꾸미기 ▲나의 어린 시절 ▲내 인생의 전환기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 등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소근육 활동과 감각 자극을 통한 인지 기능 활성화는 물론 삶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자아통합의 기회가 되었다. 특히 단순한 심리 프로그램을 넘어 향후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활용 가능한 시니어 모래놀이치료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원대학교 정현용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평생학습 거점기관으로서 교육과 치유, 복지를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충북앵커사업의 평생교육 과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 대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래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모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삶의 기억과 감정을 안전하게 드러내는 치유의 매개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문 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충북 남부권의 심리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습을 진행한 이화순 한마음모래놀이연구소장은 “모래놀이치료는 특히 노년기의 정서 회복과 자아통합에 매우 효과적인 접근방법”이라며 “회기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이 상처를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하는 변화를 보였고, 특히 우울증상이 완화되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수료생 대표 심재윤 씨는 “처음에는 모래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내 삶을 돌아보고 마음속 응어리를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노인 대상으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모래놀이치료 방법을 접목해서 활동을 진행해 보고 싶다. 앞으로도 영동 주민을 위한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 평생교육팀은 앞으로도 노년기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전문 모래놀이치료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심리안전망 구축과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