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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인류의 절박한 과제이다.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위협이자 도전이다. 우리가 섭씨 2도를 낮추려 한다면, 2050년까지 1990년 당시 탄소배출량의 80%를 줄여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미국의 경우 인구 증가를 감안할 때 개인당 온실가스 배출은 현재수준의 12%만을 방출해야만 가능하다. 이를 피터 칼소프는 12%의 해결책이라 부른다. 12%의 해결책을 달성할 수 있다면 우리는 화석연료 사용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성공적인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한다. 온실가스 배출원을 볼 때 미국 기준으로 47%는 산업과 상품, 물류부문에 따른 총 배출량이다. 나머지 53%는 건축물과 개인 교통시스템에 속한다. 그래서 더 효율적인 건물과 자동차, 대중교통의 통합적 운행이라는 어바니즘에 의해 우리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지난 50년간 미국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에너지 수요증가와 1인당 평균 탄소배출량의 5배에 달하는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보여 왔다. 지난 50년간 북미는 자동차를 이용한 교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었고 50% 이상의 인구가 교외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도시와 압축형 마을을 교외주거지, 복합업무단지. 쇼핑몰로 바꾸었다. 도시는 외연적으로 확산되면서 시가화 면적은 늘어갔고, 자동차중심도시로 변화하면서 편익과 함께 많은 비용도 발생하였다. 교통수단과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은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에너지 소비패턴에 맞춰 탄소배출량도 빠르게 증가하여 왔다. 도시의 외연적 확산과 원도시의 쇠퇴현장이 나타나고 자연자원은 고갈되어 가고 도시의 역사성은 상실되어 갔다. 교외화에 따라 공공시설, 커뮤니티, 어바니즘이라는 공공부문에의 투자는 대폭 감소되고 있다.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가구당 가구원수의 감소는 과거처럼 독립된 교외지역의 단독주택 생활이 더 이상 최적의 생활환경이 아님을 의미한다. 저렴한 주택을 갖기 위한 먼 거리에 위치한 주택이 늘어난 것은 자동차의 급증과 관련이 크다. 자동차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 비용 못지않게 건강의 문제도 심각하게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접근성 개선, 복합용도 개발,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보행이나 자전거 시설에 대한 투자를 향상시키도록 제안한 바 있다. 도시발전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압축적인 건축물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운영비용도 절감한다. 커뮤니티 단위에서 어바니즘을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는 보행의 편리성과 용도간 복합화이다. 보행에서 대중교통수단, 교통수단간 환승하는데 원활함이 자동차 통행을 대체하고 이것이 어바니즘을 제공하는 최고의 녹색기술이 된다. 고밀복합용도 개발은 오픈 스페이스, 커뮤니티 공원, 생태학적 수도와 쓰레기 재활용시스템에 필요한 하천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보다 간소한 형태의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이제 새로운 주택수요를 요구할 것이며, 경제는 비용절감형 미래개발을 강요받게 될 것이다. 모든 지속가능하지 않은 현재의 조치에 대해 우리의 환경적 효과는 새로운 기술을 요구할 것이다. 이제 교외개발이라는 확산적 방식은 더 이상 인구변화, 경제적 필요, 환경적 도전에 맞지 않는 도시개발 방식이다. 시장은 저렴한 주택과 보행 가능한 생활양식을 찾는 주택수요자를 창출해 가고 있다. 미래의 주택시장은 자연스럽게 고밀도의 커뮤니티, 작은 규모의 집, 보행가능하며 환승이 편리한 환경으로 변해갈 것이다. 성공적인 대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세수의 적절한 배분, 저렴한 주택, 교통수단에 대한 적절한 투자, 양질의 학교, 접근성이 용이한 오픈 스페이스 시스템이 있는 지역경제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양질의 노동력과 활기찬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일자리와 주거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역형태는 건강한 지역경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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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8.25
- 조회수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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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라는 말은 정부, 준정부를 비롯하여 비영리, 자원봉사 등의 조직이 수행하는 다양한 공공활동, 다원적 조직체계, 조직의 상호작용을 통칭하여 가리키는 말이다. 거버넌스에서는 다양한 행위자가 통치에 참여하고 협력하는 점을 강조해 협치라고 하기도 하며, 기존의 행정 이외에 민간 부문과 시민사회를 포함하는 구성원 사이의 네트워크가 강조되기도 한다. 도시만들기 과정에서도 참여 주체가 다양해지면서 의견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새로운 계획 모델이 요구되면서 새로운 거버넌스가 등장하게 된다. 우리나라 도시정책에서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한 사업 추진은 2005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정부는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참여활성화를 핵심 원칙으로 설정하고 주민, 행정,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자체 단위의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을 의무화 한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구축은 사업추진의 과정이자 목표가 되고 있다. 좋은 도시재생 거버넌스는 행정, 중간지원조직, 주민협의체, 실행조직, 전문가 등이 역할과 연계가 잘 되어야 한다. 행정은 도시재생 전담조직으로서 도시재생의 종합적 기획과 여러 부처 사업의 통합추진을 담당한다.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관계자들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며, 사업성이 약한 쇠퇴지역에서의 공공사업을 담당한다.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원센터는 지자체와 주민조직 간의 소통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 주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행정 및 전문가 사이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내용을 발굴하며, 사업진행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이해관계자 간 갈등해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주민공동체, 여성, 청년, 상인 등 다양한 구성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추진기구로 신탁업무센터나 협동조합 등의 실행조직도 중요하다. 공실 점포를 신탁 받아 임대차 알선, 창업지원 관련 업무, 마을기업의 창업 및 운영 지원, 주민, 상인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이 주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단위 조합 육성,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시행되고 있다.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좋은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강조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전개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농촌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이 제각기 진행되는 비효율과 혼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총괄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도시재생 수행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주민역량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의 주기적이며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다양한 방식의 일자리 창출이 시도되어야 하며, 계층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각 주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 방식을 조절하는 사업 조정자로서의 위상과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지역 내외의 유관 기관과 단체와의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민관협력체계도 구축되어야 한다. 바야흐로 도시 거버넌스의 시대이다. 전국의 도시재생 거버넌스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도시재생협치포럼도 운영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좋은 거버넌스를 지향하고 있다. 도시재생 거버넌스는 여러 재생사업의 주체들의 연계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좋은 도시재생 거버넌스는 도시에서 재생사업의 가치를 정립하고, 도시공동체의 공통된 합의를 만들어 가며, 지역과 공동체에 새로운 생명력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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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8.25
- 조회수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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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브룬트란트 위원회는 우리의 공동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제시했다. 1992년 환경과 발전에 관한 리우 유엔회의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공간관리를 위한 모든 정책의 원칙이 되었다. 국토공간 전체의 발전을 위해 중소도시들은 어떤 기여를 하는가? 농촌지역에서 소도시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의 역할을 하는가? 중소도시는 국토공간에서 정주의 단위이자, 지역적 맥락에서 생활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이 축소되는 시대에 중소도시들에 어떻게 지역의 거점기능을 담당하게 할 것인가? 중소도시들은 축소되는 지역에서의 수요가 감소하는 악순환에 맞서기 위한 기본 틀을 제시해 가야 한다. 지속가능한 중소도시의 지표는 경제, 사회, 환경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도시의 발전방향의 핵심적 역할을 한다. 경제부문은 지역경제의 강화와 안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경제력 유지, 고용유지, 지역노동시장에 대한 현지 노동력 역량강화를 강조한다. 생산력의 향상은 지역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이며, 지역민의 일자리 확보는 지역사회 안정의 핵심적 역할을 한다. 사회부문은 지역상호간, 지역 내의 공정성이 목표다. 세대 간의 균형, 자족친화도, 공평한 재정을 통한 균등한 참여의 기회, 성별과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공평한 참여기회가 제시되어 있다. 생산가능 세대와 비생산세대의 적절한 혼합과 조화가 강조된다. 특별히 경제와 사회에서 가족친화도는 핵심요소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고, 그래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나친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분리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경제적 평등과 남녀의 평등한 참여 기회의 요구는 지역 공정성의 중요 요소이다. 환경부문은 자연과 자원의 보호와 보존이 목표다. 합리적 주거지 개발, 지면의 불투수포장, 자연보호를 위한 현지사회의 부담금, 친환경적 이동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현지의 공헌이 중요하다. 주택개발은 가급적 사회적, 생태적으로 균형 잡힌 개발이 되어야 한다.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주거면적 증가, 소규모 가구의 증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신규 개발은 줄지 않고 있다. 자연경관의 보호와 인간을 위한 생활환경의 보존을 위해 토지사용을 효율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자동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어 버린 소도시의 교통수단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자원의 확충도 중요 이슈이다. 축소되는 인구와 산업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몇 개의 지자체들을 묶어서 국토공간 계획단위로서 도시농촌 지역권을 만들어야 한다. 도시농촌 지역권은 지역적 맥락으로 규정된 공간단위로 사회경제적 생활권 형성의 기본 구조로 제시된다. 기능과 시설을 집약하고 이용이 가능하도록 규모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주변 지자체들과 노동, 여가, 생산 영역에서 공간적이며 기능적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농촌 지역권을 추구해 가야 한다. 도시권내의 중소도시들의 발전과정에서 많은 곳이 교외 화되어 있다. 이 도시들은 대체로 각자 속한 대도시의 기능을 분담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 외곽지역의 중소도시들은 지역의 활력소가 되어 도시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한 주요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중소도시 대부분의 핵심과제는 부족한 재정 조건 속에서 도시의 축소현상을 극복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선진국 도시발전의 역사는 이제 과거의 성장시대를 뒤로 하고, 경제구조와 인구학적 변화, 그로 인한 고용감소가 수반되면서, 축소되는 지역과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유형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구조의 변화로 다량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잃어가고, 젊은 사람들, 고급인력들이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제 중소도시는 지역성장이 아닌 지역재생,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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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8.25
- 조회수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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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는 기록을 위한 간편한 매체이다.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던, 낙서하던, 그림을 그리던 어떤 대상을 표현하는 데 유익하다. 특히, 필요한 것을 정리하고 다시 그것을 기억하는데 노트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누구나 노트와는 친밀한 관계에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노트를 사용하는데 즉흥적이다. 적당히 쓰다가 방치하거나 버린다. 노트의 중요성을 몰라서다. 반대로 노트를 인생의 보고(寶庫)로 여기면서 인생 역전을 일궈낸 사람도 있다. 성공자들은 소소한 정보라도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히 메모한다. 지금 노트에 적는 메모가 소소하더라도, 이것이 누적되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잘 안다. 순간순간 모아둔 정보를 소중히 여기고, 다시 분류해서 자기만의 알찬 정보를 창출해낸다.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모아두었던 옛날의 물건도 언젠가는 필요하듯이, 정보도 똑같다. 모아서 다시 정리해두면 그 값어치는 아주 높다. 주역(周易)에는 십이운성론(十二運星論)이 나온다. 이론의 핵심은 음(陰)과 양(陽)의 생사(生死)에 있다.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련의 과정을 풀어낸다. 인간사뿐만 아니라. 만물의 생성 소멸법칙이 이 속에 담겨 있다. 여기에는 장(藏 : 감추다)의 개념이 있다. 이것을 다른 뜻으로는 고(庫 : 곳간)나 묘(墓 : 묘지)라고 한다. 해석해보면 집합, 저장, 창고, 옛것, 묵은 것, 오래된 것, 무덤 등에 비유된다. 만약 고(庫)가 열리면 행운이 따른다고 본다. 쉽게 표현하면 과거에 투자했던 땅이 개발되면서 행운이 찾아오는 경우다. 그동안 묶여있던 땅문서가 발복한 것이다. 이런 경우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지식 분야에서도 가능한 이야기다.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는 곧 돈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땅을 묻혀두었더니 큰돈이 되듯이, 꾸준히 메모해 두었던 정보가 시간이 지나면서 돈이 되는 시대이다. 우리 주변에는 정보의 곳간을 만들어 큰 빛을 발하는 인재들이 많다.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영화 역사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창작 노트도 화젯거리다. 봉 감독은 창의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닥치는 대로 관련 정보를 모았다고 한다. 캐릭터, 만화, 책, 영화, 만화 수집에 집중했다. 유용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변 생활 속에서 얻은 정보를 곳간이라는 노트에 쌓아두었다. 심지어 사람의 대화에서도 자극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숙성되면 대박이 나는 영화를 탄생시켰다. 그는 곳간의 힘을 알고 있었다. 자기만의 창작 노트에 차곡차곡 쌓인 사소한 정보들이 대박 영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곳간의 힘’ 하면 정정용 축구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정 감독은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가 만든 탁월한 실적도 대단하지만, 여기서 그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창작 노트는 눈여겨 볼만하다. 노트에는 상대 나라의 경기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의 포메이션, 세트피스, 측면에서 콤비네이션 플레이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는 물론, 소통을 위한 전략 노트이다. 실전에서 큰 효과를 냈다. 정 감독은 시간 날 때마다 노트에 전술 정보를 적고, 다시 수정하면서 지속적인 승리 비책을 만들어 냈다. 곳간 정신이 만들어 낸 결과는 위대했다. 생존 전략으로서 처절하게 매일 노트를 작성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 기업 경영자들이다. 누구보다도 곳간의 힘을 잘 안다. 기업은 매일매일 먹고 먹히는 경제 전쟁을 치러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이들의 정보 욕(慾)은 생사(生死)를 다툴 정도다. 왜냐하면 잠깐의 잘못된 정보는 바로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경영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는 기술을 상상하고 기록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또한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정리한다. 습관화되어있다. 이들의 작성한 노트는 그들만의 연구 노트이자. 생존의 노트다. 지금도 이들의 노트 작성은 멈추지 않는다. 왜냐하면 노트에서 먹거리가 지속해서 탄생하기 때문이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장(藏)의 숨겨진 원리는 성공자들이 작성한 노트와 흡사하다. ‘창작 노트=재물창고(庫)’라는 철학은,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여는 최고의 도우미이다. 자연 순환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My Opinion Leader, 2019,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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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9.08.07
- 조회수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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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인구 증가세가 심상찮다. 국가 경제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일자리 구하기는 더욱더 여유롭지 못하다. 특히, 고령층의 일자리 문제는 심각하다. 먹고사는 문제가 걱정을 넘어 근심거리로 등장했다. 국민연금도 겨우 생계를 유지할 정도이다. 수령액이 적다는 소리다. 국민연금을 담보로 융자까지 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연금만 가지고는 생활이 빠듯하다. 덜컹 수술이라도 한다면 의료비는 눈덩이처럼 증가한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정부의 복지정책도 믿을 바 못 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 그 효과가 미비하다. 일본의 경우에는 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가 안 되기 때문에 노인들이 도전적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일하려는 실버 인재들이 넘쳐난다. 인력난이 심한 일본에서는 고령층이 노동력을 메우는 추세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시간이 지나면 일자리 상황은 또 바뀔 수 있다. 모든 것들이 예측 불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책임지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 언제까지나 국민연금이나, 복지정책에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젊어서부터 깨닫고 준비해야 한다. 문제는 노후대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여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나이 들어 시작하면 쉽게 지친다. 조금 힘들더라도 미리 준비해야 노후가 편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미래에 닥쳐올 상황을 잘 안다. 그런데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후를 경험하지 못해 막연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노후대책의 발목을 잡는다. 현실에 직면할 즈음이면 늦어도 한참 늦다. 사전에 준비하는 자세가 시급하다. 제대로 깨달아야 적극 실천할 수 한다. 노후 대책이라고 해서 특별한 게 없다. 사람들은 노후 대책으로 ‘경제력’과 ‘건강’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이들을 어느 정도 갖춘다면 노후 준비는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경제력은 일거리가 있어야 한다.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거리가 필요하다. 나이 들어 전성기 때처럼 연봉을 챙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건강함을 유지하는 노력이 소중하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에는 상생(相生)의 원리가 있다. 그 내용은 간단하다.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의 순환 상생하는 원리이다. 여기서 木은 봄, 火는 여름, 土는 긴 여름, 金은 가을, 水는 겨울을 말한다. 봄이 지나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긴 여름으로 이어지고, 긴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고, 다시 겨울은 봄을 탄생시키는 숨겨진 원리를 말한다. 이 원리는 변할 수 없는 자연의 진리이자, 우리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어야 할 계절의 모습이기도 하다. 인생 패턴도 똑같다. 우리 인간은 반드시 소년기(봄), 여름(청년기), 가을(장년기) 겨울(노년기)의 순환을 겪어야 한다. 인생의 흐름도 꼼꼼히 살펴보면, 계절의 순환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계절의 순환과정에서 자연은 결코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여기서 깨달아야 할 화두는 ‘변화’이다. 우리 인생도 자연의 법칙처럼 늘 변화하는 삶을 살다 보면, 노후 대책은 물론, 세상을 항상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My Opinion Leader, 2019,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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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9.07.15
- 조회수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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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대 먹거리는 창의성에서 나온다. 4차 산업의 첨단 기술들은 상호 연결하고 융합해야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 하나의 기술만 가지고는 엄두도 못 낸다.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드론 등 새롭게 부상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의 일등 공신은 창의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고 화두가 창의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대부분의 일을 로봇 및 인공지능이 담당한다는 점이다. 생산 환경에서 인간의 영역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품의 생산과 유통은 모두 로봇이 대신한다. 금융거래는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하게 이뤄진다. 기업의 일상 업무도 인공지능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해결된다. 이제는 원하는 지식을 찾는데 1분이면 족하다. 탁월한 검색 엔진 덕분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말’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색 같이 반복되는 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충분하다. 초연결·초인공지능의 시대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통상의 관념과 사고까지도 무력화시키고 있다. 기술변화의 주기가 더 짧아지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의 변신도 변화무쌍하다. 흥망성쇠의 주기도 예측불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많은 직업이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의사, 약사, 판사, 변호사 같은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직업조차 인공지능에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탁월한 학습 능력이 만들어 낸 결과다. 그런데도 창의성이 요구되는 직업은 여전히 강세다. 예술가, 작가, 요리사, 심리 상담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간 고도의 창의성으로 완성되는 문화·예술 분야 직업은 희망적이다. 그 외에도 생소한 인공지능 관련 직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는 정답을 구하는 세상이 아니다. 설령 정답을 찾았다고 해도 활용할 자리가 없다. 단순 지식은 무의미하다. 문제를 찾는 창의적인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다. 인간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일은 높은 창의성과 판단력을 먹고 산다.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는 인공지능으로는 대체 불가능하다. 창의성은 인간만이 가진 성스러운 영역이다. 인공지능이 넘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혁신과 융합이 가속(加速)하는 요즘 시대에 최고의 생존전략은 생각의 틀을 바꾸는 정신자세이다. 즉 창의성이 또 다른 창의성을 만드는 마인드가 절실하다. 창의성은 4차 산업에서의 승자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先決條件)이다.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내가 가진 직장을 잃지나 않을까? 수명은 길어지는 데 노후 먹거리는 안전한가?”에 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시라.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는 창의성으로 무장하면 된다. My Opinion Leader, 2019,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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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9.05.31
- 조회수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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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개인 브랜드를 위한 텃밭이다. 세대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잘 나타내는 기록물인 셈이다. 블로그는 ‘무언(無言)의 입’과 같은 존재이다. 블로그에 기록한 개개인의 다양한 생각은 소통을 위한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낸다. 공감을 끌어내는 경우도 많다. SNS 전문가들은 블로그가 1인 미디어 시스템의 동반자이자, 소통 채널로 평가한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늘 바쁘다. 소통의 부재는 갈수록 심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화 소통에는 한계가 있다. 짧고 간단한 업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대방의 숨겨진 속마음을 파악하기 어렵다. 현대인들은 전화 대신 블로그상의 댓글이나 SNS를 통해 소통하길 원한다. 이러한 방식은 정해진 시간이 아닌 원하는 때에 관계 형성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식 장터나 다름없다.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비평하는 글도 넘쳐난다. 여기서 얻는 정보의 가치는 실로 막대하다. 개인은 물론 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정보 집합체이다. 소통문화가 ‘사람 중심’ 형태로 바뀌고 있다. 결국, 최첨단 IT 기술도 사람의 마음을 놓쳐서는 승산이 없다. 요즘 사람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홈페이지에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식상해서다. 블로그의 댓글과 격려의 메시지 또는 공감이 가는 글에 쉽게 감동한다. 그들은 진정성을 원한다. 그러니 기업이나 관공서 같은 조직은 블로그나 SNS 소통에 정성을 쏟을 수밖에 없다. 고객들의 잠재된 정보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수익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블로그 열정은 대단하다.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활용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자신만의 아이템과 ‘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고교 시절부터 운영한 블로그로 직장인 월급만큼 수익을 올리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의사, 변호사, 전문 엔지니어 같은 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고객들은 블로그에 포함된 전문가의 흥미롭고 생생한 지식을 원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이나 정치인들은 블로그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좀 더 상세한 정보나 소비자들의 올린 작은 댓글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왔다. 이젠, 파워 블로거들만 수익을 내는 시대는 지났다. 혼자서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남다름’으로 무장한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 대학 학위나 전문 자격증이 없어도 블로그만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실 블로그 운영은 전혀 비용이 필요치 않다. 블로그 운용도 특별한 원칙이 있는 것도 아니다. 관심 분야의 지식을 수집, 분류, 재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성실함이란 무기만 있으면,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개인 또는 조직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My Opinion Leader, 2019,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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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9.05.27
- 조회수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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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인류의 가장 중요한 창조물이다. 도시는 교류와 학습의 공간으로 인간 상호간의 협력 작업을 통해 지식을 생산하는 곳이다. 사회적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재능인 상호 교류와 학습능력을 통해 도시는 인류를 발전시켜 온 그릇이다. 도시에서는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취향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도시는 관찰과 학습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도시의 혼잡한 공간에서 아이디어가 흘러가고 연결되며 전파되고 있다. 도시의 혼잡성은 더욱 새로운 정보의 흐름을 창조한다. 많은 비평가들은 정보기술이 발달하면 도시가 가진 이점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컴퓨터와 인터넷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대면접촉을 통해 얻는 수천 년 간의 도시의 장점을 대체할 수는 없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사람들을 더 가깝게 모여 살게 한다. 거리에 대한 기술적 극복은 더욱 도시의 필요와 장점을 높이고 있다. 우리가 도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을 얻기 위해서 여전히 도시로 물려든다. 기술과 정보가 습득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늘어나고 혁신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더 많은 교류를 얻기 위해서 도시에 환경의 지속성과 좋은 전망, 활기찬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개발을 장려되어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도시의 발전을 유도하는 모든 변화를 포용해야 한다. 매력적인 도시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을 모두 끌어 들인다. 도시가 더 안전하고 건강해지면 부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곳으로 변한다. 도시는 그곳의 즐거움을 즐기기 위해서 기꺼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게 한다. 점점 더 부유해지는 세계는 도시가 제공하는 혁신적 즐거움에 더욱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어떤 장소들이 어떻게 소비도시가 되고 숙련된 거주자들을 유치할 것인가. 도시계획가 리처드 풀로리다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예술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도시에서의 즐거움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안전한 거리, 빠른 출퇴근 수단, 좋은 학교처럼 핵심적 도시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방적인 도시는 교류와 학습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 당나라 수도 장안이 세계 최대의 국제도시로 성장한 데에는 도시의 개방성에 있다. 외래 문물에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한 종교가 소개되고 해외 유학생들도 대거 유입되면서 사상과 문화에서도 다양해지고 풍요로워졌다. 현대의 세계적인 대도시들은 대부분 개방성과 다양성을 갖는 포용도시와 국제도시를 지향한다. 세계인을 유인하고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를 추구하는 도시들의 노력은 개방적 교류를 통해 도시의 성장성과 매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성장하는 모든 도시는 개방적 도시로 나아갔지만 폐쇄적으로 변했을 때 도시는 성장이 급격히 멈추게 된 많은 사례가 있다. 도시는 공평한 경쟁의 장이 필요하다. 도시에 사람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펼쳐지는 국가와 도시간의 경쟁은 건전하다. 경쟁은 도시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특정 장소를 선호하기보다 도시들이 자신만의 경쟁우위를 찾아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시는 공평한 경쟁의 장에서 경쟁할 수 있지만 도시정책들은 공평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못하기도 했다. 주택, 사회복지, 교육, 교통,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정책들은 도시지역에 불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시는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생존해 왔고 발전해 왔다. 도시가 경제와 사회분야에서 그토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는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벽들을 제거해야 한다. 지난 수천 년 동안 도시는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 모으면서 성장해 왔다. 도시는 인류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주는 협력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다국적 기업인들과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도시는 경쟁과 다양한 혁신을 장려함으로써 성공해 왔다.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유명한 저서 도시의 승리에서 전 세계 도시의 흥망성쇠와 주요 이슈들에 대한 통찰을 통해 도시를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한다. 도시는 교육, 기술, 아이디어, 인재, 기업가 정신과 같은 인적 자본을 모여들게 하는 힘이 있고 이것이 왕성하게 교류되고 학습되면서 도시의 승리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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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5.16
- 조회수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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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소도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쇠퇴는 선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 공통된 양상이며, 도시의 생애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축소도시란 2년 이상 인구가 아주 많이 감소하며, 구조적 위기로써 경제적 변환을 겪고 있는 인구 1만 이상의 도시지역을 말한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과거 성장시대에 건설한 주택과 기반시설이 과잉되어 있는 도시이다.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구유출로 인해 유휴화되고 방치된 부동산이 증가하고 있는 오래된 산업도시들이 대표적 축소도시로 나타난다. 이러한 축소도시가 많아지고 폐해가 심각해지면서, 이제는 축소도시에 대응하는 도시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인구감소 상황에서 인구성장을 토대로 한 전통적인 성장주의적 도시계획은 새로운 전환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토지이용, 기반시설에 대한 도시계획은 증가하는 도시인구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면, 이제는 인구와 산업이 감소하고 쇠퇴하는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시정책이 절실해진 것이다. 도시성장과 쇠퇴를 경험했던 선진 여러 나라에서는 과잉된 도시개발보다는 지역특성에 맞는 적정 규모의 도시재생과 도시계획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덜 개발하고 불필요한 도시공간을 비우는 이른바 ‘스마트 축소’를 지향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축소는 인구와 건물, 토지 사용을 적게 하고 덜 개발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는 도시계획이다. 도시인구의 유출, 공간의 저이용이 발생되었을 때, 축소된 환경에 대응하여 토지의 집약적 이용, 시설의 연계활용, 빈 공간의 녹지화 등 주민의 수요에 따라 공간의 다시 구축하는 도시계획 방식이다. 스마트 축소를 전제로 한 적정 규모의 지속적인 도시 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관리 체계를 만들자는 것이기도 하다. 독일의 경우, 1989년 통독 이후 동독지역에서 급격한 인구유출이 나타났으나, 재건을 위한 기반시설이 과잉 공급되면서, 축소하는 도시, 텅 빈 도시에 대한 우려가 시작되었다. 2000년 구 동독지역에서의 아파트 공실 수량이 100만호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임대수입 감소, 매매가격 하락, 대출금 증가, 지역임대업자 파산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붕괴되었고 지방정부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미국 북동부 러스트 벨트 지역의 도시가 심각한 축소도시 현상을 겪고 있다. 이중 영스타운은 195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철강도시였으나, 1970년대에 와서 많은 기업이 도산하면서 도시가 몰락했다. 2005년에 수립한 영스타운 2010 계획에서는 도시축소를 받아들이자는 기조 하에,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녹지화 전략이 반영된 새로운 용도지역을 도입했고, 줄어드는 인구와 경제활동의 수요에 맞추어 주거지역, 공업지역, 상업지역의 계획면적을 축소했다. 방치된 빈 건물을 철거했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공공시설 역시 폐지하고 녹지나 텃밭과 같은 생활용도로 활용되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축소도시들은 고밀도의 집약화된 토지이용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 및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대중교통 중심정책과, 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과 교외지역의 신도시 개발 억제,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도시시설의 집중을 모색한다. 도시공원의 확대, 도시녹지 보존, 공공시설물의 녹지화를 통한 녹색 네트워크 구축도 주요한 축소도시 정책이다. 이제는 인구감소를 도시전환의 긍정적인 기회로 활용하자는 주장도 나타나고 있다. 축소도시는 도시성장 관행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며 기회이기도 하다. 개발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를 요구한다. 축소시대의 창조적 사고로 전환되어야 한다. 도시간 연계와 역할 분담, 기존 시설의 효율적 이용, 생태복원과 공간의 재조정에 우리의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 우리의 도시정책도 스마트 축소도시를 지향하고 지역의 특성과 가치를 키워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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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5.16
- 조회수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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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이란 말이 있다, 정부와 공공단체가 공급자가 되는 설비와 서비스 시설을 총칭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제도, 규범, 네트워크, 신뢰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을 말한다. 개인들 사이의 연계, 사회적 네트워크, 호혜성과 신뢰의 규범을 중시한다. 사회적 자본이 사회에 지니는 의미는 개인사이의 연결을 통한 교류와 협력, 사회적 신뢰, 서로 돕는 사회 참여적 가치관을 핵심요소로 본다. 사회적 자본은 열린사회 체계를 바탕으로 한다.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 사회 체계 아래에서는 계층과 계층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특정 집단의 이익이 다른 집단의 손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친근한 네트워크는 사회를 유지하고 사회적 재생산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인 것처럼 사회적 자본은 열린사회 체계에서 집단 구성원 공동체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이 잘 확충된 나라일수록 국민 간의 신뢰가 높고 이를 보장하는 법제도가 잘 구축돼 있어 경제사회적 효율성은 높다. 도시와 지역사회 활동은 그것에 관계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서로 신뢰관계를 가치고 역할과 활동을 할 때 지역에 사회적 자본이 활발하다고 이야기 한다. 사회적 자본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로서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물리적 기반을 가리킨다.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은 새로운 공공의 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지역네트워크가 강화되어 이웃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자본이 강화되면,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범죄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회적 자본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웃과의 교류 늘리기, 이웃이나 친구 돕기, 지역 활동에 참가 등의 항목이 지수화 되어 활용되고 있다. 최근 새로운 공공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공공성이 일반화되고 있어서다. 사회를 위한 개인들의 자원봉사활동과 비영리민간단체들의 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도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공공의 활성화는 공공과 민간을 중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요구하게 되고, 여기서 대학의 참여와 직접적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자본은 특정분야의 운영과 경영의 노하우, 행정기관과의 중개 등의 기능을 요구받고 있어, 새로운 공공의 각 조직에서 전문가를 필요로 하며, 젊은 인재의 확보는 핵심과제로 대두된다. 최근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새로운 공공의 활동에 뛰어 들고 있다. 보수는 낮아도 사회에 대한 기여와 삶의 보람을 얻는 것이다. 새로운 공공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대학의 기본 역할 중에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교수나 학생들이 주민 봉사활동을 넘어 다양한 시민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분야의 대표적 사례들이다. 대학은 기업이나 지자체, 각종 정부관련 기구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의 지역과의 협력은 단지 대학의 어려움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은 아니며, 지역사회 살리기에 있어 모든 산업과 문화육성이 창의성에 입각한 지식기반형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대학의 연구에 기반을 두는 지식창출형 도시만들기와 지역개발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사실 대학은 풍부한 인적자원의 보고이다. 일반적인 시민단체에 비해 기반과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 대학이 새로운 공공에의 참여를 높여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대학에게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고 공공재로서 대학의 모습을 구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도시는 익명성이 큰 데, 이는 사회적 자본의 약점이다. 반면 사람들이 집적해있고 접촉이 많다는 점은 사회적 자본의 강점이다. 도시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도시에는 사람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기반시설과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새로운 공공이 추구되기 위한 도시의 기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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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작성자백기영
- 작성일19.05.16
- 조회수443